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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즐거웠던 푸켓여행
글작성자 pkm0921 글등록일 2014-09-09
여행지역 동남아시아 > 태국 > 푸켓 여행기간 2014-09-03 ~ 2014-09-08


여행전날 칼리마로 오키드에서 업해서 출발하게된 나의 두번째 푸켓여행. 
투어로란 첨 접하는 여행사를 통해 가게 되었다. 걱정과 달리 행사진행 규모가 큰 (차량만 11대.)여행사 인가보다.
리조트가 급 바뀐 관계로 11호에서 1호 장진철가이드팀으로 합류하고 첨엔 좀 어색했지만 좀지나니 분위기 화기애애... 첫날 팡아가고 이슬람해선식먹고 (현지 음식 내입맛에 딱)본드가고 저녁 수끼먹고 아프로디테쇼보구(요거 잼나다) 빠통 나이트투어가고... 담날이 피피섬 일정이다. 원래 피피섬가는날 따로 옵션계획은 없었지만 이왕 온거 뭔가 뽀대나는거 하나는 즐겨야 할거같아 급결정한 황제투어
둘째날 오전에 차량이동해 요트타고 스노클링시작~ 태어나 첨으로 요트란걸 다 타보구 ㅋㅋ
우기지만 날씨복이 터졌는지 전에 푸켓왔을땐 흐리고 비오구 했는데 완젼 해쨍쨍...
다른조 한팀이 합류해서 요트타고 갔는데 스노클링때 다른 팀 가이드님이 제가 진행할까요~하는데 우리 인간물고기 같은 장진철 가이드님~ 제가 하겠습니다. 하더니 물속으로 풍덩~ 장비하나하나 체크하고 챙겨주시고 나야뭐 경험이 있으니 혼자서도 잘 놀지만... 일행중 어르신한분...첨인지라...많이 긴장하셨는데 물속에서도 손잡아주시고 어르신 잘 챙겨드리며 지도해주시는거 보구 흠...사람 괜찬네..하고 생각
다시 이름모를 섬에가서 맛있는 점심에 맥주서비스에 맛나게 흡입하고 물고기 밥주고 놀다 다시 요트타고 낚시하러 고고~ ㅋㅋ 우리 다금바리 두마리 잡았당... ! 잡은 생선 막썰어주신 회에 열대과일..한국서 가져온 소주에 캬~
나의 쎈쑤에 다들 행복해하는 얼굴들...ㅋㅋ
멋진 요트투어 마치고 마사지하러 고고~ 스크럽,아로마오일,페이스 마사쥐...마사지 재료들 흔한게 아닌 고급 럭셔리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탔다고 알로에까지 서비스해주시고...^^
담날 자유일정날..전날 가이드님께서 이것저것 정보도 많이 주시고.혹시 그래도 모르거나 하면 연락하라며 카톡이던 전화던 하시라했지만...ㅋㅋ 혼자서도 잘해용...
역쉬 인터넷 검색해오길 정말 잘했엉...
마지막날 한국가는날~쇼핑센처 몇군데 들리고 ~ 쇼핑 강요 안해주셔서 감사해요.
바미국수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적어용.. 그럼 어때 ~ 남아있는 바트가 있지롱...쌀국수 두그릇 추가요~
한그릇에 40밧... 올 맛있는데~~~ 사원가서 기념사쥔 몇장 찍고 갠적으로 사원은 내가 무셔하는 개 판이라 별로지만..일정상 어쩔수 없는거니 머~ 코끼리트래킹~ 냄새나고 코끼리가 짠해서 안탈까했는데 새로운 정보를 얻은지라 타기로 결정...! 코끼리 털을 가지고 있음 재운이 좋아진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ㅎ
아웅 근데 털이 왜 머리쪽에만 있는겨...팔이 안닿아용... 코끼리 아저씨께 부탁이라도 해야하는데 갑자기 왜 머릿속이 하예지는지... 고심끝에 나온말( 코끼리 헤어 원 피스 플리쥬~~~ㅋㅋㅋㅋ)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빵 터져...ㅋㅋ 첨엔 모른체 하더만 이양반 내가 누구냐 집념의 한국사람아니더냐...ㅋㅋ 성~공~!!!
마지막 저녁식사는 첫날갔던 흥부네 삼겹이~  배가 고픈지라 폭풍흡입하고 간단히 시킨 소맥이 가이드님까지 합류해 추가로 이어져 술판이 벌어지고..ㅋ 소주 잘 먹었어용~
짧지만 알차고 즐거웠던 나의 푸켓여행기를 간단히 주절주절 해봤다. 역쉬 태국은 가면 갈수록 매력있어~
다 좋은데 딱하나 눈살 찌푸려지는 하나!
패키지로 여행와서 여행사 직원 지인이라는 빽으로 패키지가격에 자유여행을 하는 어느분들...
상품은 패키지에 내용은 자유여행으로 현지 옵션 개별 예약해서 하는건 반칙아닌가~?
다른 패키지 고객은 봉입니까?  패키지 단체여행은 약간의 양보와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단체의 룰을 따라야 하는게 기본 아닙니까? 여행사 지인없는 사람 서러워서 원~   이런분들 때문에 여행사 이미지만 망가지는 거예요...저도 따로하면 싸고 어디가 좋구 압니다. 그럼에도 패키지로 저렴하게 왔기에 규칙을 따라주는거구요. 그것도 싫음 자유여행가셔야죠..투어로 직원분도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암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장진철 가이드님 고생많으셨구요.. 덕분에 머리속까지 타서 따끔따끔하게 잘 돌아왔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우리팀 모든분들 항상 행복하세요.


by pkm0921, 20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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