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결혼 35주년이 되셔서 남편이랑 부모님 모시고 푸켓 여행 다녀왔어요 ~

부모님을 모시고는 처음 가는 여행이다보니 여행지 선정부터 힘들었는데

푸켓이 관광과 휴양이 적절히 섞여있는 여행지라는 이민혜 담당자님 말만 믿고

푸켓 패키지로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칼리마 리조트는 위치가 좋아서 패키지 일정 끝나고
남편이랑 간단하게 펍에서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좋았네요~

입맛이 까다로운데 특별히 입에 안 맞는 음식 없었고
부모님도 중간중간 한식이 나와서 좋아하셨던거 같아요~

저는 해산물 킬러라 팡아만 가는 길에 안다만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해산물요리가 특히 좋았어요~
오동통한 새우살에 부드러운 생선찜! 한국에선 비싸서 못 먹던 열대과일도 맘껏 먹구 짱짱!! ㅎㅎㅎㅎㅎ

남편이랑 부모님한테 여행지 잘 골랐다구 칭찬도 받구 제가 예상했던 금액에서 120정도 절약해서
정말 이번 여행은 알차게 잘 다녀온거 같아요ㅎㅎㅎ


사진은 거의 다 제 얼굴이 나와서 ㅋㅋㅋ안 나오는 걸로 고르느라 고생 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