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재 담당자님!
이번에 친구들과 우정여행을 다녀온 서성민이라고 합니다.
워낙 시원시원하게 상담해주셔서 친구놈들과 믿고 다녀왔는데
역시... 대~ 만족 이었습니다.
추천해주신대로 리젠시 비치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정말 디몰과 비치를 어마무시하게 들락날락 거렸네요 ㅋ
자 그러면 지금부터 보라카이를 다녀오실 저 같은 여행객들을 위해서 제가 경험했던
보라카이 썰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워낙 친구놈들과 제가 야간형인간들이라 아침에 일어나는건 조금 힘들었지만 간신히 간신히 인천에 모여 출발하고 나서 보라카이에 도착하니 딱 놀기좋은 현지시간 12시!!!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미니벤을 타고하고 배도 타고 도착한 비치리조트!!! 들어가는 입구에서 일단 사진 한컷 찰칵~ (지나가신 여성분께서 너무 예쁘셔서 찍은건 아닙니다.^^;; 모자이크라도 해드렸어야했는데..)
리조트근처에서 제임스팀장님을 만나고 일정에 관한 이야기를 샥~ 들었습니다.
현지폰도 지급받고 지도도 받고 하니 어찌나 당당해지던지 ㅋㅋㅋ
사실 친구중에 한 명이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다녀왔지만 마닐라근처에서 쩔기만 한 친구라
보라카이에 오니 벙쪄서 정신이 없었거든요.
투어로의 형님들은 모두 다 시원시원하신것 같아요 ㅋ
숙소에 올라가서 짐을 풀고 저희는 일단 우리의 나와바리를 모두 파악해야 한다며 리조트 구석구석을
다 뒤적뒤적 휘적휘적 돌아다녔습니다 ㅋㅋㅋ
수영장차림으로 들어가다가 멍때리고 있는 친구놈을 다같이 들춰 메고 수영장에 던져버리고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물에 들어가 놀아보자고 작정한 후 우리 모두 물로 들어가 담그고 던지고 아오...
정..말..신..나는....하루 였습니다^^....아오....
광대처럼 놀다보니 금방 배가고파져서.....
(필리핀항공의 기내식따위로 사내들의 배를 채울순 없었으니...)
죽어가고 있을 때 쯤 진짜 성인처럼 나타나 주린 배를 채워주셨으니
내 평생 이토록 맛있는 하와이안 바베큐는...
역시 한돈이 최고지만... 필리핀 돼지도 에지간합니다.
아니 굉장합니다 ㅋㅋ
보라카이 가시는 분들은 여기 꼭 가보세요!!!
그리고 고기굽는 분 최소 장인..ㅋㅋㅋ
엠티가서 저도 한고기 구워봤지만 정말... 이 분 앞에선..
그냥 ㅎㄷㄷ합니다 ㅋㅋ
배를 빵빵하게 채워놓고 보니 날이 저물고
리조트 바로 앞에 D-mall로 나가서
휘적휘적거리다가 맥주를 1인 1식스팩을 둘러메고
보라카이의...잊지 못할...
화이트 비치의 밤바다...
아...정말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너무 설레이네요.
정말 소주가 없어서 망정이지
밤바다만 바라보면 넷이서 바다 바라보고 둘러 앉아 소주 100병도 마셨을 그 풍경...
음....
꼭 한번 가서 제가 느꼈던 밤바다의 떨림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
닭살돋는 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도 여기까지하고...
너무 지치네요 후기 ㅋㅋ
액티비티한 2~3일차 일정은 추후에 이어질 2탄에서 계속 잇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ps. 저 요러케 했으면 이성재 담당자님께서 떡이라도 하나 주시겄지요?ㅋ
by Forzamilan,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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