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생각보다 휴가가 길어져 계획에 없던 푸켓을 가게 되었어요.

여기저기 여행사를 검색해보고 일정을 비교해 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어요.

그러다 투어로 여행사를 우연히 보았는데 제 마음에 딱 드는 상품이 있더라고요.

쇼핑도 없고 기사와 다니는 여행이고 일정도 적당하고 상담원 분도 너무 친절히 상담해 주었어요.

생각보다 차도 많이 타고 배도 많이 탔지만 날씨도 걱정했던 것보다 좋았고 숙소도 좋았고 팡아만, 피피섬, 여러 해변들 다 너무 좋았어요.(신랑은 핸드폰이 피피섬에 빠지지만 않았다면 백점 여행이라고 했어요.ㅠㅠ)

기사분들도 약속도 잘 지키시고 친절하시고 일정 진정하셨던 태국 분들도 모두도두 잘 챙겨 주셨어요.

그런데 마지막날은 12시에 체크아웃하고 공항가지 전까지 거의 열시간 넘게 계속 돌아다니는 거라 어렵더라고요. 마지막날은 숙소에 더 오래 쉬던지 일정을 하나 더 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친구들에게도 여기 여행사 추천했어요. 모르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내년 휴가 때도 여행 간다면 투어로로 갈거예요! ^^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