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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가보지 않은 여행중. 제 인생 가장 기억에 남는 보라보라 여행였습니다.
다른 여행사는 항상 가이드가 먼저 나와서 방갑게 맞아줬는데..
투어로는 좀 다르더라고요~~
날씨는 덥지. 못생긴 노처녀랑 가는길이 너무나도 깝깝하지. ㅋㅋ
앞 커플 완전 눈꼴시려서 죽겠지.
온갖 짜증이 난터인데... 물 마실곳은 없지....
미친듯이 저의 짜증은 투어로 가이드님들께 쏟아졌습니다.
물론, 도망간 제임스 가이드님도 계셨지만, 생긴건 까칠하게 생긴 일명 싸이 쿠퍼님이~~
그런 저의 짜증에도 불구하고, 션한 산미구엘로 달래주셨습니다.
ㅋ ㅑ~~~~~~~~~
그렇게 맛있는 맥주는 첨이었습니다. 쿄쿄
저희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가이드들은 이해타산을 따지면서, 너무나 장사속 같이 구시는 분들이 많은데,
보라카이의 쿠퍼님은 알아서 음료수며, 맥주며, 밥 먹을때 필리핀 김치며... ㅠㅠㅠㅠ
정말 눈물 날 정도로 많은걸 챙겨 주셨습니다.
제가 슬쩍 다른 여행사 가이드들 하는거 봤는데, 비교가 안 될만큼 쿠퍼님이 잘 해주시더라고요.
기존에 유명한 여행사만 추구했던, 저를 완전히 투어로 팬으로 바꿔 준 쿠퍼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우리의 일사천리방에서 이루어진 보라카이의 추억을 담고, 담에 또 만남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아저씨가 한건해서 다같이 또 한번 보라카이 147호로 초대할께~~ ^^
P.S : 제가 여행사를 한다면, 쿠퍼가이드님을 사장으로 해 주고 싶더군요.
너무나도 자기일처럼 잘하는~~~ 쿠퍼님 보고 싶어요~~~~~~~~~~♥♥♥
by 투어로~♥,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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