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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이글릿지에서 골프치고 온 사람입니다.
골프치러 갔는데 이동시간이 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이글릿지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골프텔이다보니 시설도 깨끗했고, 아침에 일어나 골프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랜시간 버스타고 숙소로 돌아오는게 아니라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이코스는 정말 말그대로 죽음의코스더군요. 정말 어려웠습니다. 제가 엄청 잘 치는 사람이 아니라 더 느꼈을 수도 있지만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 코스는 ㅋㅋ그래도 그런 어려운 코스에서 내가 노력해봤다는 그런 뿌듯함?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모든 코스 이름이 골프로 유명한 사람들 이름으로 따다보니 코스마다 개성도 있고, 거기서 치면 뭔가 어깨가 으쓱?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잘치고 못치고를 떠나 뭔가 기분이 정말 상쾌했습니다.
아오키 코스에서 워밍업을 하고 시작했는데 그래도 4개의 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낮다보니 첫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페어웨이나 그린 상태도 우수했구요. 잘 관리되서 라운딩하기 수월했구요
제가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한국인 직원이 있으니까 의사소통도 편리하고, 식사도 맛있고!
마닐라로 골프텔 가시려는 분들한테 이글릿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른데는 라운딩하고 쇼핑센터 가는 사람도 있는데 피곤한 몸으로 가면 좀 그렇거둔요. 근데 투어로는 노쇼핑이다보니 그런 걱정도 없어서 신나게 맘껏 라운딩하고 잘 즐기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웠네요.다음에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by 릴릴리,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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