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티비에서 본 코타키나바루 휴양지....

본격적으로 여행준비하려고 인터넷을 눈이 빨게지도록 마우스를 클릭했죠..

하나투어.모두투어 등등... 무슨 여행사들이 이렇게 많은지....

투어로??? 처음 들어오는 여행사... 그냥 한번 홈페이지나 구경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마우스를 클릭했죠... 푸켓도 보고..중국도 보고...

제가 가고 싶어했던 코나키나바루를 클릭했는데...

이게 웬걸.. 처음보는 여행사인데.. 상품가격이 생각보면 저렴하더라고요..ㅋㅋ

마음속엔 기쁨의 룰루라라...여기저기 여행사 사이트를 봐도 별다르게 없다라는

생각으로 투어로에 전화를 걸었죠... 담당자분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친절히 설명 잘 해 주시더라고요...마음이 편해져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처음들어보는 여행사라 불안한 마음도 있어서 다시 인터넷에 검색을 해서

투어로 라는 여행사 관련글을 찾아보니.. 생각외로 다녀오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리플도 생각보단 좋다는 글이 많이 있어서 믿고 투어로에서 예약을 해서 드디오 코타키나바루로

출발을 했습니다.

저녁비행기여서 첫째날은 특별한 일 없이 조용히 호텔에서 꿈나라 여행을 갔습니다.

둘째날을 시작하는 아침.. 호텔조식이 약간의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배고파서 억지로

먹을수 있는 빵.. 커피 정도 간단히 먹고 상쾌하게 아침을 식사 했죠...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 호핑투어 하러 가이드랑 이동을 해서...

정말로 깨끗한 물... 스노쿨링 장비를 착용하고 열심히 물속여행을 했습니다..

간간히 실례를 하기도 했지만..ㅋㅋㅋ 혹시나 오염되지는 않았을지???

해산물 바베큐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오후엔 투어로 담당자 분도 추천 해 주신

반딧불 투어?? 클리아스 리버 크루즈를  관광을 했습니다.

클리아스강이 아마존 다음으로 큰 강이라고 하네요.. 우와... 기대가되네요..

크루즈를 타고 본격적으로 클리아스 강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강 양쪽으로 보이는 경치... 맹그로브 숲을 지날땐 정말로 아마존 숲을 온것 같았습니다.

중간 중간 보이는 원숭이...보이랑 말랑 했습니다..ㅋㅋ

석양을 바라보며 간단히 저녁을 먹고... 본격적으로 반딧불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저녁이 되자 나무에 보이는 반딧물들... 크리스마스 추리를 만들어 놓은것처럼 아름다웠습니다.

너무도 아름다고 예뻐서 카메러 셔터를 계속 눌렀죠..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려고...

하지만.. 눈으로만 봐야 하는 이 슬픔.. 아무리 잘 찍을려고 해도 반딧불을 절대 찍히지 않더라고요ㅠㅠ

혹시 다음에 코타키나바루 가실 분들은 반딧물 투어는 꼭 해 보세요..

그리고 절대로 사진엔 없으니깐 눈으로 많이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두세요...ㅋㅋ

호텔로 돌아와서 하루에 피로를 풀려고 발맛사지를 받고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3일째부턴 그냥 호텔에서 푹 쉬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내일이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다니..아쉬움이 남은 날...

마지막 날.. 오전에 간단히 휴식 후 코타키나바루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특별한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의 하이라이트 스팀보트 저녁식사...

예전에 중국 갔을 때 먹어본 샤브샤브랑 태국 갔을 때 먹어 본 수끼랑 비슷했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저녁을 먹어서 기분은 최고로 좋았습니다...

드디어 공항으로 이동... 아쉬움을 남긴채 떠난 코타키나바루...

두서없이 여행후기를 올렸습니다... 내용도 뒤죽박죽...

어쨌든 투어로 여행 담당자님 덕분에 알뜰한 여행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여행 갈 일 있으면 투어로 또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