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치앙마이라 불리는 바기오 다녀왔어요

더울까봐 걱정하느라 조금 고민했는데 바기오는 확실히 시원하더라구요

일교차가 꽤 크고 아침저녁으로는 긴팔 입어도 될 정도였어요

클락공항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들어갔는데 그 과정은 조금 힘들었는데 가보니까 고산지대라 그런지 확실히 시원하더라구요 (약간 한국 봄가을 날씨?ㅎㅎ)

클럽하우스는 깔끔하고 개인샤워실 있어서 편리했구요 라커는 다 비슷비슷하게 생긴거 아시죠~ ㅎ

클럽하우스 식사도 먹을만 하긴 했는데 밖에서 먹는 한식이 더 맛있었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날씨가 제일 관건이었는데요 확실히 비가 많이 오긴 하나봐요

오전엔 괜찮다가도 오후에 비가 쏟아지고 그래서 애먹었네요

잔디는 한국에 비해서 괜찮은곳도 아닌곳도~ 복불복인데 그건 뭐 문제 되지 않았구요 

경사가 심한 그린이 있었는데 오르막길 오르는게 조금 힘들었단 점만 빼면 시원하고 좋았어요

호텔도 가성비 어찌나 좋은지 직원들도 너무너무 친절했구요 어메니티도 달란대로 채워주고 깔끔했어요

바기오로 어학연수도 많이 오고 은퇴하고 이민도 많이 온다던데 왜 그러는지 알겠더라구요~

다음에도 시간 여유 있을때 다녀오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