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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순이입니다 신경써주신 덕분에 저희의 첫 가족여행 무사히, 재밌고,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우리 아들은 직장인인데 아주 바쁘게 살다가 보라카이에서 현지인들 느긋한 생활 보니 보라카이에서 살고 싶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우리딸은 허니문도 또 보라카이로 가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무엇보다 가이드분이 너무너무 잘해주셔서..우리 남편이 다리 한쪽을 절름거리는데 해양스포츠때도 신경써주시고, 남편은 슬리퍼..조리라고 하나요? 그걸 준비 못해서 아쉬웠는데 제임스 가이드가 우리 마사지 받는 동안 D-몰에 가서 하나 사와줬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제가 얼마에요 하고 돈 드리려니까 아이고 이걸로 뭐 하시면서 ㅎㅎㅎㅎㅎ 우리 큰 아들 같던 제임스 가이드가 눈에 아른거리네요 우리 아들딸도 형오빠하면서 잘 따랐는데..헤어질때 아쉬워서 뭐라도 선물이라도 줘야지 했는데 저희가 급하게 떠난 여행이라 뭐 가져간게 없어서.....우리 아들이 부모님 입맛 안맞을까봐 챙겨갔던 튜브-고추장 몇개와 (정작 우리 부부는 제임스 덕분에 입맛 맞는 해산물만 가득 먹고 배가 터집니다 ㅎㅎ) 그리고 디몰에서 남자 수영복바지 비슷한 반바지? 우리 아들은 해변바지라고 하던데 ㅎㅎ 그거 3개 사면 할인해준데서 그거 3벌 사서 우리 남편, 우리 아들, 제임스와 나눠가졌답니다 ㅎㅎㅎㅎㅎ 한국에 와서도 제일 먼저 담당자분에게 제가 먼저 전화걸어 감사하다고 말 전했는데..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다며 ㅎㅎ 친절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저희 큰맘먹고 떠난 가족 첫 해외여행 좋은 추억입니다 그럼 우리딸 신혼여행갈때 연락드리겠읍니다 ㅎㅎ
by 염소순이,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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