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에 다녀왔어요~ 자리 얼마 안비웠는데도 일은 밀려있고 ㅡㅡ

이제서야 되짚어보면서 후기를 남겨볼수있겠네요

예전에 패키지여행을 다니면서 쇼핑압박이 꽤 강했던터라.. 그리고 일정도 꽤 많아서 버거웠거든요

그래서 일본은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미리 준비를 좀 하고 갔는데도 어리버리 ㅋㅋ

나름 자유롭게 다닌 장점은 있어서 이번에 보라카이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물론 그전에 상담을 하면서 많이 여쭙기도 하고 ;

바로 보라카이섬에 비행기가 가는게 아니라 좀 떨어져 있더라구요

자유여행이면 호텔이랑 비행기만 해주는줄 알았는데 섬까지 왕복 픽업까지 해준다고 해서

걱정을 덜었었죠 ㅋㅋㅋㅋ 공항이 너무 작아서 헤맬것도 없고 나오니까 바로 앞에 투어로 가이드가 있었어요

숙소에 도착한 이후에는 전부 자유일정~ 공항 작은것처럼 섬 자체도 크지 않아서 길을 잃거나 할게 없었어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놓은 맛집들을 찾기도 쉬웠구요 (디몰이나 그 근처에 다 있어요 ㅋㅋ)

자유여행이라 가이드가 따로 있는건 아닌데도 휴대폰을 주시더라구요

담당가이드는 아니어도 뭐 물어보거나 필요한걸 요청할 수 있도록?

저는 물어볼거 보다는 마사지랑 페러세일링이 하고싶어서 전화를 했었어요

길에서 현지인들이 막 퐈라쉘링? 뫄세지? 발 뫄쉐지? 하고 달라붙는데 ;; 돈이 중요한게 아니고 괜히

불안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좀 다르게 본걸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걱정.. 저는 투어로 가이드에게 전화해서

스톤마사지랑 페러세일링을 예약했어요.

스톤마사지는 뭔가 .. 저는 촌스러워서그런지 뜨거웠어요 원래 라바스톤으로 따뜻한 열? 뭐 에너지? 를

몸에 전달해주고 한다는데 그런걸 느끼기전에 뜨거워서 ㅋㅋㅋ 마사지 자체는 부드럽고 좋았어요

패러세일링은 해변으로 이동해서 다시 배를 타고 좀 깊은곳으로 이동했어요 그곳에서 패러세일링하는

보트로 갈아타고 시작 ! 몸에 여러 끈같은걸 입고 매고.. 그러고 배 뒤쪽으로 가서 낙하산????? 같은걸

연결했어요. 낙하산을 뒤에 펴고 좀 보트가 달리면서 하늘로 올라갔어요

높이는 건물 한 15층 정도? 올라간거같은데 정말 바다가 푸르고 멋있었어요~ 그전에 계속 섬에있으면서

눈앞에 바다 조금보고 하늘 높은거 구경하고 그랬는데 위에서 넓은 바다를 보고있으니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어요 ㅋ

자유여행이어서 출발전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막상 가보니 걱정할 것들도 없고

만능키 ! 가이드 핸드폰 ! 이게 투어로 신의 한수였던거 같아요

저처럼 걱정많은분들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투어로에서 보라카이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