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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란걸 처음다녀왔어요~ 진짜 원래이렇게 좋은건가요? 아님 처음간 곳이 보라카이여서
더 이런걸 느꼈는지 ^^ 정말 그림같은 곳에서 있다가 온게 아직도 꿈같아요
다른사람들은 더워서 힘들다 이런얘기들 하던데 저는 마냥 좋았어요 공항이 작고 그렇다고 하지만
그 나름대로 뭔가 운치있는거같고 바글대는 사람들, 외국인 해외에 나온게 실감이 났었어요
차로 이동하면서 바깥을 보는데 정말 그곳사람들에게는 별거아닌거 같지만 왜그리 좋던지
함께간 친구도 왜 길을 찍냐고 물어보는데 후기랑 같이 올리는 사진 보시면 아실거에요 왜 찍었는지!
필리핀의 길거리 느낌과 어느순간 나타나게되는 바다~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여행을 다녀본적이 없어서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반자유라서 일정중 자유시간이 많았어요
첫날에 가이드랑 얘기하면서 하루 자유시간으로 빼고 나머지는 투어신청해서 다녔어요~
저처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역시 패키지가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투어로는 좀 인원도 적게 다녀서
가이드가 세세하게 챙겨주고 안내해주는게 인상깊었구요
투어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그런시간들도 너무 좋았는데 저는 이동하면서나 하루 쉬면서 한적하게
보라카이를 그냥 보고있는시간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한국에서는 하늘 볼일이 많이 없잖아요
정말 높은 하늘과 멀리 구름을 보는데 그게 눈앞에 있어도 실감이 안날정도였어요
바다색깔도 애메랄드에 투명하고.. 그냥 그런것들을 보는것만으로도 힐링되는느낌!
시끌시끌하면서 매연도 많지만 트라이시클 타고 다니는 필리핀사람들, 모든게 신기하고 즐거웠네요
다음에 또 다른곳 갈때 투어로에 부탁드릴게요~~
by go11on,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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